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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BOOK195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 시간을 운에 맡기지 않는다 나도 아침을 운에 맡기지 않는다. 운에 맡길 새도 없고, 누구한테 뭘 맡기는 성미도 아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침은 더욱 바빠졌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출근 준비를 하다 보면 아침 한두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책이 많이 나와있다. 새벽시간을 활용하여 운동 하고, 글을 쓰고, 명상을 하는 일련의 루틴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마도 미혼인 분이거나, 육아와 상관없는 분이 아닐까. 아니면 자기 관리가 철저한 분일 것이다. 아침 습관을 바꾸고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눈에 띌만한 책 제목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기상 후 1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 어떻게 사용하길래 성공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을까. 저자인 벤자민 스폴과 마이클 .. 2022. 4. 17.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3 송과장편 김 부장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에필로그도 프롤로그도 없다. 추천의 글 3토막을 지나면 바로 글이 시작되고, 마지막 페이지가 책 끝이다. 깔끔하기 이를 데 없다. 3편에서는 드디어 송 과장 이야기가 나온다. 송 과장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실천한 노력을 자세히 보여준다. 허름한 동네에서 어린 시절을 살았고, 사업을 하는 아버지는 근로자와 똑같이 공장에서 일을 하셨다. 사장이지만 소득도 직원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반면 아버지의 친구는 토지 보상으로 60억을 받아 자녀를 유학 보내고 골프를 치며 여유로운 생활을 한다. 아버지와 친구분은 같은 시대를 살고 있었지만 삶의 질은 한참 달랐다. 삶의 '가치'는 동등하지만 '질'은 다르다 돈이 인생의 대부분을 일만 하다가 끝나게 만든다. 돈 때문에 아쉬운 소.. 2022. 4. 11.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부자가 되는 방법은 다양한 듯해도 일관성이 있다. 독서, 결단, 실행력이 그 키워드다. 이 책 제목에는 이를 반영하듯 부자, 독서란 단어로 독자의 관심을 끈다. 작가는 전략 PR 컨설턴트이자 투자가로 일본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분야 유튜버이다. 대학 졸업 후 제대로 풀리는 일이 없어 스스로 낙오자라 자조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실험과 실패를 반복하며 완성한 '초격차 독서법' 덕분에 인생 역주행을 하게 된다. 초격차 독서법으로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식이 머릿속에 각인되어 생활 곳곳에 활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자 부를 가져다주고 인생을 풍요롭게 바꾸어 줄 것이라고 소개한다. ▶ 그러면 초격차 독서법이란 무엇일까. 초격차 독서법은 책 1권을 30분 만에 3번 읽는 방법이다. 속독법과 비슷하나 .. 2022. 4. 2.
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때려치우고'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통쾌한 맛이 있다. 더러운 꼴 더 이상 안 보고 하고 싶었던 말 던지고 나오는 그림이 저절로 오버랩된다. 무엇보다 내 마음대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뉘앙스가 입꼬리를 올리게 한다. 연봉 많은 직장을 나와 무엇을 했다라는 책이 자주 보인다. 들어가기 힘든 직장을 나온 이유는 저마다 다르면서도 비슷한 점이 있다. 회사의 안 좋은 면을 신물 나도록 겪고 여기서는 내 인생 망하겠다 싶어 행복을 찾아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작가는 16년 다닌 회사를 나와 하고 싶었던 북카페 오픈까지의 과정과 경영 일기를 찬찬히 보여준다. 회사에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나쁜 사람처럼 보이게끔 만드는 시스템만 있지요. 그래서인지 하지 않아도 될 일, 왜 하는지 모르겠는 일, 하긴 해야겠지만 지금은.. 2022. 3. 30.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일주일 만에 기온이 많이 올라 포근한 낮이었다. 입고 나간 청자켓이 살짝 덥게 느껴질 정도였다. 북적거리는 병원 로비 한편에 자리 잡고 앉아 책을 펼쳤다.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내 마음대로 행복해지기 외로움은 함께할 때 더 자주 와 외로움은 혼자 있을 때 오는 게 아니라 함께 있을 때 더 자주 온다. 외롭다는 건 혼자라는 뜻이 아니라 무언가 채워지지 않은 공허한 마음의 갈증 같은 것이다. 그래서 외로울 때는 사람에 기대려 하기보다 나를 위한 것들을 찾는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예쁜 옷을 입고 기분이 좋아지는 곳에 간다. 그렇게 나에게 집중하며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 사람때문에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이 시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거나, 이.. 2022. 3. 23.
제가 말을 잘 못해요, 소심해서요 소심한 나를 지켜주는 대화의 작은 기술들 작가 자오민은 중국 신문방송 대학을 나와 베이징 인민방송국 아나운서와 기자, 콘텐츠 회사 부사장을 지냈다. 현재는 여러 창업 기업 초청 고문으로 활동하며, 유명 기업 CEO, 영화감독, 작가 등 500명이 넘는 사람을 인터뷰하고, 매년 수백 명의 직장인을 만나 고민 상담을 해주고 있다. 작가는 소통에 관한 강연을 하면서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그들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색하고 불편해서 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생의 많은 기회를 말 잘하고 사람을 잘 사귀는 사람들에게 뺏기기도 했다. 자신의 성격에 답답해했지만 그들에게는 예민한 관찰력과 세심함, 성실함과 진실함, 따뜻함이라는 강점을 찾을 수 있었다. 책은 이들이 겪는 일상에서 소통의 문제.. 202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