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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BOOK195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소한 습관,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샘, 나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큰가 봐." 선생님 한 분이 메신저로 보낸 말이다. 자기 맡은 일 알아서 잘하고, 씩씩한 사람인데 어려움이 생긴 뒤로 부쩍 힘들어하고 있어 마음이 쓰였다. "잘하고 있어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였다면 좋았을 텐데, 이야기 들어주는 것과 힘내라는 말뿐이라니.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인정 욕구'가 있다. 이 인정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하고, 불안해하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그런데 말투 하나로 상대방의 인정 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 바로 칭찬하는 말투다. 인정 욕구를 채워주는 이유 없는 칭찬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만들어낸 성과물이나 결과 등에 대해 칭찬하는 것보다 그 사람 자.. 2022. 8. 22.
성공하는 말투 실패하는 말투 성공하는 말투 실패하는 말투 마쓰하시 요시노리 지음 / 이정미 옮김 공감, 호감, 동감을 쉽게 이끌어 내는 대화의 기술 업무, 상사, 부하, 부부, 연애의 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비결을 정리한 책이다. 대인관계에서 '내가 이야기를 하면 항상 주위 분위기가 싸해져', '나는 늘 말을 못 해서 미움을 받는 것 같아'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방식을 '아주 조금'만 바꾸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팁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라는 말을 흔히 한다. 그러나 이것은 소통을 잘 못하는 방법이다. 얼핏 보면 옳은 말 같지만, 결국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하게 되어 기대만큼 성과가 없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가 이끌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가치관이.. 2022. 8. 16.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밌게 이동진 독서법 티비 영화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던 얼굴이다. 작가 이동진, 그는 자신을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되면 유달리 반갑다고 한다.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책을 고르고 서점에서 사서 책장에 꽂는 것까지 책과 관련된 모든 순간을 샅샅이 사랑한다는 그의 책 이야기가 궁금했다.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 5. 20. 누군가가 책을 왜 읽냐고 물으면 작가는 '재미있어서요.'라고 답한다고 한다. 그가 책을 읽는 이유는 정보, 멋짐, 재미 이 세 가지이다. 인터넷은 정보가 파편화되어있어 정보 습득에는 책만 한 것이 없고, 지적 허영심을 채워 있어 보이고 싶다는 것도 있지만 가장 우선순위는 '재미'이다. 책을 재미로 느끼기 위해서는 넘어야.. 2022. 8. 15.
꿈꾸는 엄마의 미라클 모닝 엄마의 성공을 응원하며, 꿈을 이루도록 돕는 책 꿈꾸는 엄마의 미라클 모닝 김연지 지음 | 유노라이프 인생은 '한 방'이 아니라, 단 '한 번'이다. 그러기에 육아나 일 때문에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미루지 않기를 바란다. 시간은 절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언젠가 상황이나 환경이 바뀌면 하겠다는 것은 '결국 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다. 어떤 목표라도 일단 맞닥뜨리면, 결국 어떻게든 해낼 수 있도록 길이 열린다. 도전하는 엄마의 시간관리 서점에 가보면 새벽기상을 주제한 책들이 많이 나와있다. 유명인들의 책을 보면 새벽에 일어나 명상하고 운동하고 일을 시작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밤늦게까지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새벽 시간 활용을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벽은 충전된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다. .. 2022. 8. 14.
이토록 몸이 좋아하는 순간 집 앞의 편의점을 다녀오든, 커피를 사기 위해 테이크아웃 전문점에 다녀오든 잠깐의 걷기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건 분명하다. 그 기분 좋은 걷기를 운동으로 삼는다면 일상이 즐겁다. 내가 일상에서 찾은 취미 중 가장 쉬우면서 추천해 주고 싶은 운동이 걷기다. 걷기로 시작한 운동은 대부분 걷기로 끝나지 않는다. 작가가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살기 위해서였다. 중년의 나이에 두 아이와 함께 반지하에서 홀로서기를 해야 했다. 혼자 아이를 책임지는 상황이 되자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이 컸다. 주변의 걱정과 원망하는 시선이 두려웠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시간이 길었다. 사람들에게 도망치고 남는 시간에 뭔가를 채워야 했다. 그렇게 걷기 시작했고 마라톤을 뛰었고 산을 올랐다. 조회시간에 픽픽 쓰러졌던 하찮은.. 2022. 8. 8.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 허준이 교수 | 수학동아 특별호 2022년 8월 수학동아 2022년 8월호는 수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었다. 필즈상 시상식 현장 인터뷰와 세계수학자대회(ICM) 필즈상 포함 주요상 수상자 8명 전원 인터뷰가 실렸다. 시인을 꿈꾼 허준이 교수의 시 4편도 볼 수 있다. 필즈상은 세계수학자대회에서 4년마다 수여하는 수학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린다. 이 상의 시작은 1932년 세상을 떠난 캐나다 수학자 존 찰스 필즈의 '제 전 재산을 수학상을 만드는 기금으로 써 달라'는 유언에서 시작되었다. 필즈는 생전에 자신의 재산을 기부하고, 상을 위한 자금을 모금하며 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그의 유지를 바탕으로 첫 시상식이 열린 것은 필즈가 떠난 4년 뒤인 1936년이다. 필즈상은.. 2022.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