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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책 보기 좋은 카페14

남양주 블루문 수족관 카페 | 해수어항 상어 가오리 니모 안녕하세요, 토닥토닥서재지기입니다. 주말, 동해의 일출을 보고 고속도로에서 경춘국도로 빠져나와 남양주에 있는 해수 어항 카페 블루문을 찾았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된 이전에는 46번 경춘국도를 이용했는데요, 북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수려한 풍광은 천하일품입니다. 매일 11:00~24:00 031-559-1197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491 높은 문을 열고 들어서니 키 큰 나무가 먼저 보입니다. 맞은편에도 출입문이 있고, 오른편은 화장실이고요. 오픈 시간 직후라 사진을 편하게 찍었습니다. 블루문에 왔으니 여기만의 시그니처를 먹어봐야겠죠. 아들은 시그니처 블루문라떼를,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아들과 함께 수족관 투어를 가끔 하는데요, 오늘은 블루문, 해수 어항이네요. 키 큰 창으로 아침햇살.. 2022. 12. 4.
[KTX 광명역 일직동 카페] 미오커피앤베이커리 | 일찍 오픈하는 브런치 카페 안녕하세요, 토닥토닥서재지기입니다. 지난 마라톤 대회 때 응원하러 나온 딸아이가 갔던 카페를 다시 찾았습니다. 아침 일찍 문을 열어서 달리는 동안 딸을 머물게 해 준 고마운 곳이죠. 광명시 일직로 12번길 24(일직동) 02-897-3303 KTK광명역에서 5분 정도 거리고,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아웃렛, AK플라자 바로 근처에요. OPEN 7:00~22:00 카페에 들어서니 높은 층고가 탁 트인 개방감을 줍니다. 이렇게 긴 우드 블라인드는 처음 보는 것 같았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블루베리요커트, 그리고 스모어쿠키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4,500원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6,200원 스모어쿠키 1,900원 브런치 메뉴도 다양합니다. 단품과 아메리카노 세트가 있고요. 큰 창밖을 보며 브런치의 .. 2022. 11. 13.
[이태원 카페] 남산 뷰 루프탑, 머리 식히기 좋은 카페 | 이태원모먼트 화창한 10월 휴일입니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둘러보고 북적이는 인파를 벗어나 카페를 찾았습니다. 축제 거리 이스탄불 부스에서 스테이크와 카이막 그리고 수제 맥주를 든든하게 먹은 터라 언덕길 오르는 데 숨이 좀 찼습니다. 터키의 케밥까지 포장해서 가방에 담고 슬슬 걸어 '이태원 모먼트'에 다다랐습니다. 흰 벽에 여러 개의 창문과 빨간 격자무늬 문을 가지고 있는 건물입니다. 들어가니 "어서 오세요." 하는 사장님의 인사와 함께 초록 식물들이 반기네요. 문 앞에 화분들이 옹기종이 모여서 햇살을 받고 있습니다. 화분들이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것 같습니다. 여느 때처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딸아이는 초코라떼를 선택했네요. "다 되면 갖다드릴게요." 하십니다. 2층까지 갖다 주신다하니 감사했습니.. 2022. 10. 24.
[KTX 광명역 카페] 써머브릭 summer brick | 밤에는 와인바로 변신하는 분위기 좋은 곳(메뉴, 주차, 노키즈존) 휴일 오후, 일직동에 있는 서머브릭 카페를 찾았다.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일어난 딸아이와 카페에 가서 책을 보기로 하고 나선 길, 비가 후두둑 떨어지고 있었다. 써머브릭은 광명시 일직동, KTX 광명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블랙톤 테이블과 화이트 테이블이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준다. 와인냉장고가 보인다. 9시부터 18시까지는 카페로, 그 이후 24시까지는 내추럴 와인을 중심으로 하는 와인바로 운영된다. 주문 마감시간은 카페 17:30, 와인바는 23:30이다. 저녁에는 와인바와 어울리는 조명으로 바뀐다. 와인과 어울리는 치즈, 크래커, 피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앉은자리에서 보니 정면과 오른편이 유리창이다. 잔잔한 재즈 음악이 흐르고, 큰 창에는 빗물이 흘러내린다. 널찍한 테이블 간격이 여유.. 2022. 8. 17.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카페 | 스타벅스 광명하안대로점 한여름 태양이 뜨겁게 작열하는 휴일 오후, 스타벅스 광명하안대로점을 찾았다. 나무 그늘로만 걸었는데도 등이 축축해지고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뜨뜻미지근한 바람은 머리카락만 어수선하게 흐트러 놓을 뿐 더위를 가시게 해 주지는 못했다. 거리의 열기를 피해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문을 여는 순간, 시원한 공기가 훅 들어왔다. 광명우체국사거리에서 하안사거리방향으로 걷다 보면 우측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거기서 1~2분 더 내려오면 스타벅스가 보인다. 자리를 잡고 앉아 가만히 천정을 올려보았다. 무심코 에어컨 수를 세어보니 6대다. 에어컨 바로 아래 자리는 금세 차가워져 자리를 옮기는 분들도 있다. 전원 코드를 꽂을 수 있는 자리는 창가쪽만 있다. 노트북 작업을 하려면 배터리 충전을 확인하고 가야 한다. 벽.. 2022. 8. 1.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카페 | 류재은 베이커리&카페 야외 테이블에는 빵과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로 만석이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테이블, 유모차가 한자리를 차지한 가족 테이블을 지나 안으로 들어섰다. 노란 조명 아래 진열대에는 여러 종류의 빵이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놓여있다. 빵 구경을 하다 보니 베스트 메뉴 순위가 매겨진 것을 보게 되었다. 궁금해서 다시 한 바퀴를 돌아 1위를 찾았다. 류재은 베이커리의 최고 인기 빵은 허브와 의성 마늘로 만든 마늘빵. 베스트 메뉴 2위는 단팥빵. 단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통통한 자태를 뽐내는 이 빵을 망설임 없이 선택할 듯. 베스트 메뉴 3위는 블루베리 식빵이다. 식빵이 자주빛 블루베리잼을 품고 있다. 결대로 길게 찢어서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맛있겠는걸. 부쩍 올라간 한낮의 열기를 식혀.. 2022.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