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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운동, 일상, 리뷰, 드럼45

토닥토닥 서재 이전 안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토닥토닥 서재지기입니다. 티스토리를 운영한 지 어언 4년 3개월이 되었네요. 지난 몇 달 동안 블로그 개선의 필요성을 고민을 하던 중에 어쩌다 제 블로그 컨설팅을 받게 되었고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도 이곳이 처음으로 일군 곳이라 정이 들어 떠나기가 많이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풍덩 뛰어드는 것이다'는 책 구절을 읽고 작심을 했습니다, 바꾸자고. 블로그를 이전하려니 공부할 게 많았습니다. 글을 옮기는 데는 몇 달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하나씩 잘 닦아서 옮겨보려 합니다. 변화는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움직이고 뛰어드는 것, 그동안 안주하고자 변명하며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한걸음 내딛는 이 순간 무엇보다 제 글을 읽어주신 이웃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2023. 3. 30.
크리스마스 케이크 맛집 | 더현대 서울 파리크라상 | 케이크 예약 안녕하세요, 토닥토닥서재지기입니다. 퇴근 후 딸아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빌리지 빅트리를 보러 간 거였는데요, 가는 버스에서 17:30 입장 마감이라는 걸 알았지만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더현대서울 5층, 크리스마스 빌리지입니다. 시즌에 맞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놓았는데요,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친구, 연인들이 많았습니다. 빨간 곰인형과 수많은 전구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빅트리에는 빙 둘러진 사진 스폿이 있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된 오두막집 앞은 사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어요. 갤러리에 크리스마스트리를 한껏 담은 후 지하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와~맛있겠다." 딸아이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먹고 싶은 거 골라라고 말하고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치즈케이크.. 2022. 12. 11.
2022년 가을 토닥토닥 서재지기의 독서기록장 | 책 소개 어제 종일 내린 비가 그치니 오늘은 한결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오후 7시, 17도네요. 가을이 왔나 봅니다. 이 글을 마칠 때쯤이면 가을이 지나간다고 허전한 마음을 부여잡고 있을까요? 그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하기로 하고 성큼 다가온 가을을 반갑게 맞아봅니다. 안녕, 가을. 53 윤희철, 「일단 시작하는 힘」, 비에이블, 2020. 7. 31. '생각이 너무 많은 나를 행동하게 하는 법' 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대학 때 원어민 매칭 사업으로 6개월간 1억 원의 돈을 벌었지만 사업실패로 돈을 거의 다 잃고 세계 여행을 한 이야기, 유투버 희철리즘으로 문화가 다른 외국인 인터뷰를 한 이야기 등이 흥미롭다. 지금 상황에서, 현재 나의 역량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일단 시작해 보라고 한다. 헛된 경.. 2022. 12. 7.
테라 싱글몰트 크리스마스 스페셜한정판 안녕하세요, 토닥토닥 서재지기입니다. 제가 책만큼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요, 금방 눈치채셨겠지만 네, 바로 맥주입니다. 어제 테라가 한정판 싱글몰트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퇴근길에 마트와 편의점을 몇 군데 들려봤지만 보이질 않았죠. 허탈한 마음에 검색만 했습니다. 그러다 바로 오늘!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있는 이마트에서 막 진열하고 있는 테라 싱글몰트를 만났습니다. 하이트진로에서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출시된 355ml 캔입니다. 11월 21일부터 약 한달간 판매된다고 해요. 산타 모자와 눈이 쌓인 나무, 흰색 순록과 눈사람을 만드는 아이의 모습이 겨울 느낌을 물씬 나게 합니다. 포장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테라 싱글몰트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보리(Barley) 이력 호주의 청정지역인 태즈.. 2022. 11. 30.
[강화도 전등사] 강화도 여행 | 서울 근교 드라이브 | 가을 가볼만한 곳 휴일 아침,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입니다. 어제보다 다소 내려간 기온에 옷을 한 겹 더 껴입고 강화도 전등사로 향했습니다. 오전 8시, 티맵으로 위치를 잡았습니다. 28대가 가는 중이라고 뜹니다. 조금 지체한다 싶으면 여지없이 막히는 길이라 6시 반부터 일어나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 일어나면 먹을 아침밥을 새로 짓고, 냉장고에 데워 먹을 것을 메모해 붙여두었습니다. 식탁 위에는 '밥 꼭 먹어. 엄빠(엄마아빠) 강화도 전등사에 가서 기도드리고 올게.' 하고 큼직막하게 써두고 나왔습니다. 1시간 반 채 안 걸려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한산했고, 부지런한 탐방객들이 여러 명 보입니다. 아침 산 공기를 흡~ 깊게 마셨습니다. '아, 나무 냄새~ 그래, 이거지.' 낙엽 밟을 일이 없었는데 여기 오니 사각.. 2022. 11. 12.
코로나19 증상 | 별 탈없이 넘긴 7일의 기록 경험해보고 싶지 않았던 코로나19가 나에게도 닥쳤다. 2019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약 34개월 동안 개인 방역을 잘 지켰고 무사히 넘어가나 했건만 예외는 없었다.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닦고, 질병관리청이 알려주는 주의사항을 지켰다. 9월 26일에는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었다. 이제 야구장에서도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며 치맥을 불편하게 먹지 않아도 되는 이 시기에, 아 코로나라니. 오미크론인지 델타인지 모를 코로나19 바이러스한테 당했다는 생각이 드니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도대체 어디서 걸린거지? 5일 전 지역축제? 4일 전 마라톤대회? 그것 말고는 회사-집-회사-집이었다. 지역 축제 때 솔솔 풍기는 기름 냄새에 홀려 30분 넘게 줄을 서서 부침개를 사 먹었는데 그땐가.. 2022.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