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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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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 일직동 맛집] 라까사호텔 라까사키친(산뷰, 메뉴) 평일 저녁, 가족과 함께 KTX 광명역 근처에 있는 라까사 키친 Lacasa Kitchen을 찾았다. 네이버에서 예약할 때 산 쪽 조용한 자리로 요청사항을 적어서 원하는 자리를 안내받았다. 라까사키친은 라까사호텔 7층에 있다. 호텔 로비와 같은 층이다. 광명시 일직로 12번길 22 02-6711-9026 KTX광명역 근처, 1호선 광명역 1번 출구에서 825m 광명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맞은편 위치 매일 11:30~21:30 브레이크 타임이 여러 번 있고, 시간 변동이 있으니 방문 전 문의하고 가는 게 좋다. 가학산, 서독산이 보이는 자리. 운무가 산 아래까지 내려와서 운치를 더해준다. 이 산 풍경을 보려고 일부러 일몰 전에 예약했다. 해 지는 시간,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 소소한 행.. 2022. 9. 10.
러닝 초보의 마라톤 도전 |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종목, 코스) 헬스 PT 20회 차가 끝나갈 무렵, 운동을 이어가기 위한 계기를 찾던 중 KTX 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 개최 안내를 보게 되었다. 달리기라고는 헬스장 트레드밀에서 뛰는 것이 전부였고, 잘 알지 못하는 종목이라 망설였지만 달리기 초보에게 도움 될 만한 자료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대회 누리집에서 대강의 내용을 파악한 후, 망설이다가 걱정반기대반으로 바로 접수를 했다. '이런, 이제 달리기 연습을 해야겠군.' 뭔가를 시작하게 하는 원동력은 결재를 하는 것이다. 참가비를 내니 '어디 한번 해보자, 완주는 해야지' 도전하는 마음으로 바뀌는 것이 느껴졌다. 달리기 할 때 알아둬야 할 것을 빠르게 찾아 읽었다. 오는 9월 25일,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을 기원하는 'KTX 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 2022. 9. 3.
좋은 말투는 어떻게 하는걸까? | 참 쓸모 있는 말투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고경미 작가님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말투의 중요성과 사용법을 책에 담았다. 살아가면서 말실수로 관계가 어긋나기도 하고 한마디의 말로 관계가 회복되기도 한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말투에 존중을 담는 방법과 자신을 변화시키는 긍정적인 말투가 왜 필요한지 알려준다. 참 쓸모 있는 말투 | 고경미 | 레몬북스 '말은 양날의 검'이라는 말이 있다. 따뜻한 말은 사람을 살리고, 차가운 말은 상대를 죽일 수도 있다. 말로 받은 상처는 마음 깊숙이 생채기를 낸다. 사람이 일생에서 저지르는 실수는 대부분 잘못된 말로 시작된다며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충분히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책은 말투를 바꿔 행복한 삶을 만드는 방법을 4 챕터에 담았다. 1장에서는 행동의 거울인 말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 2022. 8. 31.
[광명시장 맛집] 소문난 가마솥 순대 | 30년 이어온 순대맛 (메뉴판, 주차) 휴일 오전, 과일을 사기 위해서 광명시장에 왔습니다. 아이들이 과일을 잘 먹어서 주말마다 실어 나르는데 광명시장만큼 싸고 싱싱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없는 게 없는 광명시장은 올 때마다 익숙함과 새로움을 함께 줍니다. 먹은 적 없는 음식과 식재료는 신기하고, 사시사철 같은 품목을 파는 가게를 지날 때는 친근합니다. 오늘은 장을 보기 전에 밥을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배고픈 상태로 마트에 가는 건 위험한 일이에요. 계획에도 없던 먹을 것을 마구 살 수 있거든요. 평소 눈길을 주지 않았던 떡볶이, 꼬치 어묵, 꽈배기의 자태에 쉽게 넘어갈 수도 있구요. 저는 새벽 달리기를 하고 삶은 달걀과 단백질 셰이크를 먹긴 했지만 자다가 끌려 나온 남편은 아침밥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처음이었는데 남편은 몇번 와봤다고 .. 2022. 8. 30.
런닝 초보의 런데이 | 새벽 달리기 3주 3회차 알람도 없이 5시에 눈을 떴다. 선크림을 바르고 통기성 좋은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집을 나섰다. 아직 어둑한 새벽, 공기는 물기를 흠뻑 머금고 있었다. 빗방울이 잠깐 떨어지다 그쳤다. 3주 3회 차 / 흐림 / 26℃ 2분 30초 달리고 2분 걷기를 5회 반복했다. 달리는 횟수는 2회 차에 비해 1회 줄었고, 시간은 30초 늘었다. 3.32km를 움직였다. 달리기 페이스는 7분 05초, 전회차에 비해 14초 단축됐다. 163칼로리를 소모했고, 런데이(달리기 앱)를 마친 후 40분 더 걸었다. 오늘은 런데이 트레이너님의 러닝하이 설명을 들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3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상쾌해지며 때로는 엄청난 쾌감을 주는 순간이 옵니다. 이것을 러닝하이라고 합니다. 달리는 사람.. 2022. 8. 23.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소한 습관,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샘, 나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큰가 봐." 선생님 한 분이 메신저로 보낸 말이다. 자기 맡은 일 알아서 잘하고, 씩씩한 사람인데 어려움이 생긴 뒤로 부쩍 힘들어하고 있어 마음이 쓰였다. "잘하고 있어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였다면 좋았을 텐데, 이야기 들어주는 것과 힘내라는 말뿐이라니.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인정 욕구'가 있다. 이 인정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하고, 불안해하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그런데 말투 하나로 상대방의 인정 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 바로 칭찬하는 말투다. 인정 욕구를 채워주는 이유 없는 칭찬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만들어낸 성과물이나 결과 등에 대해 칭찬하는 것보다 그 사람 자.. 202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