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일직동 맛집] 라까사호텔 라까사키친(산뷰, 메뉴)

평일 저녁, 가족과 함께 KTX 광명역 근처에 있는 라까사 키친 Lacasa Kitchen을 찾았다. 네이버에서 예약할 때 산 쪽 조용한 자리로 요청사항을 적어서 원하는 자리를 안내받았다.

 

 

라까사키친은 라까사호텔 7층에 있다. 호텔 로비와 같은 층이다.

 

 

 

광명시 일직로 12번길 22

02-6711-9026

KTX광명역 근처, 1호선 광명역 1번 출구에서 825m

광명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맞은편 위치

 

매일 11:30~21:30

브레이크 타임이 여러 번 있고, 시간 변동이 있으니 방문 전 문의하고 가는 게 좋다.

 

 

 

 

 

가학산, 서독산이 보이는 자리.

운무가 산 아래까지 내려와서 운치를 더해준다.

이 산 풍경을 보려고 일부러 일몰 전에 예약했다.

해 지는 시간,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 소소한 행복.

 

 

 

 

4인 세트를 주문했다.

 

 

 

 

에이드와 맥주를 추가했다.

세트메뉴 기본 음료는 코라, 스프라이트, 제로콜라, 탄산수.

에이드로 변경하면 3천 원을 더 지불하면 된다.

클라우드 맥주 330ml는 오천 원.

 

 

 

 

식전 빵을 먹고 있으니 라코타치즈 샐러드가 나왔다.

라까사 키친에서 직접 만든 수제 라코타 치즈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수제 치즈라서 그런지 풍미가 더 느껴지는 듯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와 잘 어울리는 치즈와 소스다.

라코타는 '두 번 데웠다'라는 뜻의 이탈리어라고 한다.

 

 

 

 

우삼겹 시금치 된장 리조또

된장이 들어간 리조또 맛이 어떨지 궁금했다.

강하지 않은 된장이 우삼겹하고 잘 어우러져 자꾸 손이갔다.

남김없이 다 먹은 리조또.

 

물컵마저 기분을 돋우다니.

왕관 모양의 겹겹 빛 굴절이 예쁘다.

 

 

 

 

BBQ프래터

작년 가을 프로모션 BBQ 메뉴에서 시작된 베스트셀링 메뉴이다.

랍스터 테일과 등심, 부챗살(150g), 등심(150g), 등갈비 4 pcs, 감자칩 등

여러 음식이 푸짐하게 담긴 요리다.

 

 

 

 

 

말라야 핑크 솔트와 상큼한 민트 젤리를 콕 찍어 먹었다.

잘 구워진 아스파라거스와, 방울토마토가 색감을 더했다.

같이 제공된 작은 개인 화로에 한 번 더 데워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오늘의 디저트와 클라우드, 청포도 에이드, 딸기 에이드, 콜라

오늘의 디저트는 촉촉한 초코를 뒤집어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빵.

 

 

라까사호텔 로비

 

 

La Casa는 스페인어로 '나의 집'이란 뜻이다.

행복하고 편안한 나의 집 같은 호텔과 식당을 표방하는 곳이랄까.

 

해 지는 시간, 산을 바라보고 먹는 음식은

오감을 만족시켜 주었다.

 

좋은 사람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함께 먹는 맛있는 한 끼,

친구, 가족과 함께하면 좋을 장소, 라까사키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