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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책 보기 좋은 카페14

북카페 청명BOOK로(청명북로) 경희대 국제캠퍼스 근처를 거닐다 휴일 오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근처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반달공원의 반쪽을 거닐었다. 한 바퀴 다 돌기에는 배가 너무 불렀다. 알탕에 물회까지, 흥분한 나머지 과했다. 그래도 목적지는 가봐야지. 검색한 북카페로 향했다. 비 온 뒤라 적당히 물기를 머금은 공원은 6월의 초록빛을 한껏 발산하고 있었다. 공원을 지나 청명산쪽으로 2분 정도 올라가니 왼편에 청명 BOOK로가 보인다. 주인 사장님이 "어서 오세요~몇 분이세요?"하고 살갑게 물어보신다. 커피를 주문하고 정중히 사진을 찍어도 되냐 여쭤보고 북카페 안을 둘러보았다. 책은 사장님이 골라서 비치하신 듯 했다. "책 사진은 너무 가깝게 찍진 말아주세요."하시는 걸 보니. 책 블로그를 하고 있고, 북카페도 같이 올리고 있다고 설명을 드렸더니 바로 "최근에.. 2021. 6. 28.
자작나무 숲 북카페, 성북구 정릉동 안녕하세요, 토닥토닥서재에서 책 읽어주는 벨라입니다. 비 오는 일요일 오후, 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에 다녀왔습니다. (이 글은 카페에 머무는 동안 작성했고, 다녀와서 수정을 했습니다.) 육교를 내려와 경사로를 따라 10분정도 올라오니 산자락 아래에 건물 하나가 보입니다. 자작나무 숲이라.. 자작나무란 말을 읽을 때마다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가 나는 것 같아요. 자작자작 자자자작.. 2층 문을 열고 들어오니 맞은편에 있는 야외 테라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우측 편에 편도 1차로 도로가 있어서 빗길을 달리는 차 소리가 들립니다. 야외테이블 3개는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빗방울이 차지했네요. 북카페 안에는 2인용 테이블 3개, 4인용 테이블이 4개가 있습니다. 2인용 테이블 쪽은 코드가 있어 노트북을 사용.. 2021.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