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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BOOK195

과학책방 갈다(Science Bookshop GALDAR) 햇살이 좋은 날에 삼청동 골목에 있는 '과학책방 갈다'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달에 장대익 교수의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참가 신청 한 것이 되어서 바로 서점에 가서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사회성, 자존감에 대한 책은 많이 나와서 보았는데 이 책은 기계공학을 전공한 과학자가 연구한 사회성이라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북콘서트 다녀온 이야기는 조만간 써보겠습니다^^) 그러던 차에 최근에 티브이에서 본 '책을 읽어드립니다' 프로그램 부분에 저자가 패널로 나온 걸 보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맞는 과학자 분들과 책방을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갈다' 이게 무슨 뜻일까? 순수 한국어인가? 책방 이름이 한국어일까 싶어 사전을 찾아보았는데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과학책방 갈다(GalD.. 2019. 11. 10.
일이 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기베 도모유키 지음 장인주 옮김 비즈니스 북스 2017.7.20. 일본 IBM 시스템 엔지니어로 입사한 저자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며 훌륭한 업무 성과를 내는 멤버에게 자극을 받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일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분석한 노하우를 자신에게 적용합니다.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3년 만에 일본과 중국의 수백 명으로 구성된 팀을 이끄는 매니저가 되었고, 업무 성과나 속도 면에서 하위였던 팀을 1년 만에 1등으로 바꿔놓았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일본 IBM 임원 자리에 오릅니다. 단기간에 업무를 완성하기 위해 자신만의 업무 방식을 찾아내고, 효율성을 높인 그 비결을 사내 교육 프로그램에 공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합.. 2019. 11. 9.
나를 세우는 책 쓰기의 힘 김태광,임원화 위닝북스 2018.2.19. 지난달에 읽은 '입시공부법의 정석'(김경모 지음)에서 한책협(한국책쓰기 1인창업코칭협회)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 쓰기를 도와주는 곳도 있구나 했죠. 카페에 들어가 보니 많은 회원들의 활동내용과 사진이 화려하게 깜빡이는 것에 좀 당황했습니다. ㅎ 우연찮게 보게 된 책이 이 한책협 대표가 기획한 책이었더라고요. 책 쓰기 과정을 수강하고 코칭을 받은 분들이 작가의 꿈을 이룬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직접 경험한 자신의 이야기는 모두 한 목소리로 자신을 성장시키고,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 책을 쓰라 말하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떨어진 상태에서도 '해야 할 일'을 여전히 존재했다. 끊임없이 육아를 해야 하고, 밀린 일들을 처리해야 했다. 내 상태와 상관없이 .. 2019. 11. 8.
게으르고 싶다 좀 게을러지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아침을 느긋하게 시작하고 늦은 브런치를 먹고 산책도 하고 싶은 그런 날.. 종일 소파는 나랑 한 몸을 실천하고 싶은 날. 리모컨을 손에 꼭 쥐고 티브이와 눈 맞추고 싶은 날. 그러나 현실은.. 아침에 눈을 뜨면 이불 속에서 잠시라도 꼼지락 거릴 새가 없습니다. 바로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머리를 말린 후 식구들 간단히 먹을 것을 준비하고 아들 독서실에서 먹을 도시락을 싸고, 설겆이를 하고, 세탁기를 돌리고.. 밤새 잘 마른 세탁물을 정리하고, 다시 다 돌아간 빨래를 널고, 그리고 출근을 합니다. 종일 일을 하고, 퇴근 후 다시 집으로 출근해서 청소하고, 간단한 저녁을 준비하고, 다림질을 하고, 그리고 갈등을 합니다. 소파에 누울까, 도서관에 갈까. 그러다가 모자를 .. 2019. 11. 2.
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지금은 없다 안녕하세요, 토닥토닥서재기지입니다. 토닥토닥서재에서 처음 소개한 책 가 블로그를 만드는데 용기를 주었다면 이 책은 글을 써볼까 하는 마음을 갖게 한 책입니다. 친구가 "너도 한 번 책을 써 봐."라고 했을 때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고개를 저었었어요. 책을 쓸 만큼 내공도 없고 대단한 일을 하지 않는다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글쓰기를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내 삶을 정리하고 싶다는 마음을 딱 먹은 거죠. 마음은 먹었는데 실천까지 또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한 걸음 나아간 것에 의의를 두는 걸로! 이종서, 박창희 지음 / 나비의 활주로 목차는 크게 8개로 나뉘어 있고, 각각 6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잘 정돈된 목차입니다. 책을 보는 이유 중의 하나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까 하는 .. 2019. 11. 2.
2013년 그 해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하여 정신없이 바쁜 연초였습니다. 집 전체를 리모델링 했는데 아랫집이 물이 샌다고 하여 화장실 바닥을 다시 공사하고 아랫집 도배 해드리고, 짐 정리하랴, 업무가 많아 주말에 나가서 일 하랴 동분서주하던 그때 좋은 소식이 생겼습니다. 아들이 초등학교를 전교 1등으로 졸업하게 된 것입니다. ㅎㅎ가문의 경사였습니다. 사진을 죽 넘겨보니 집들이를 몇 번 했고, 부모님과 두 동생네와 시끌벅적했던 선재도 여행, 미국미술300년 전시회, 친구들과 청주 여행, 솔비치, 원주, 양양, 한강 수영장, 당진 여행, 뮤지컬 LOVE IN NEWYORK, 학부모 참관수업, 경시대회 등등. 다행히 책도 좀 보이네요. 여기 서재에 2013년에 본 책을 정리하려구요. ∠ 요 표시는 그때 적은 짧은 독후.. 2019.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