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바탕에 13이란 빨간 숫자가 눈에 띄인다. HOP HOUSE 13 LAGER는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진 맥주다. 제조업소 디아지오(Diageo)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주류 회사이다. 1997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180여개국에 진출해 있고 조니워커, 기네스 등을 만든다.
기네스는 진해서 잘 안마시는 편인데 이건 라거라 청량감이 있고, 살구와 복숭아의 맛을 포함한 과일 향이 난다. 쓴 맛이 없고 나무진의 화석인 호박과 비슷한 색깔이다.
홉 하우스 13은 2015년 아일랜드에서 처음 제조되었다. 양조장 투어와 시음회를 포함한 대화형 체험 쇼에 많이 선보였다고 한다. 이후 판매 시작한지 1년 만에 영국에서 많은 수익을 얻었고, 홉 하우스 13 판매 호조로 유럽의 기네스 제품 판매가 2% 증가했다. 우리나라에는 2019년에 들어왔다.
HOP HOUSE 13 LAGER
용량은 500ml, 에탄올 함량은 5%이다.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금지 마크가 이색적이다. 1캔에 19.7g의 알코올이 있고 한 캔 열량이 215kcal임을 알려주고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방문하라는 주소가 있다. 제조한 DIAGEO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빛의 여신 에일린의 이름을 따서 나라 이름을 만들었다는 아일랜드, 그 먼나라에서 건너온 녀석과 함께 야구를 보는 기분이란. 게임만 이기면 완벽한 휴일 오후가 되겠는데 뒤쳐진 점수가 영 회복이 안되고 있다.
품질유지 기한은 밑면에 있다. 순간 욱하는 기분이 들었다. 22/01/23, 뭐야 지난 거야? 다시 캔 옆면 설명을 보았다. '읽는 법: 일/월/년순' 그럼 그렇지, 2023년 1월 22일까지란 거지? 하마터면 먹다 만 맥주를 들고 편의점으로 달려갈 뻔했다.
PT선생님이 습관적으로 맥주를 마시지 말라고 했다. HOP HOUSE 13 LAGER 캔에도 '지나친 음주는 뇌졸증,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라고 경고 메시지가 있다. 알았다고요, 야구도 끝났으니 맥주도 이 한 캔으로 끝.
과일향을 담은 청량감 있는 아일랜드 맥주, HOP HOUSE 13 LAGER 다. 참, 야구는 역전승이다. 오늘 승리를 함께 한 홉 하우스 13, 치어스~ 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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