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운동, 일상, 리뷰, 드럼

HOP HOUSE 13 LAGER

by 토닥토닥서재 2022. 7. 11.

흰색 바탕에 13이란 빨간 숫자가 눈에 띄인다. HOP HOUSE 13 LAGER는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진 맥주다. 제조업소 디아지오(Diageo)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주류 회사이다. 1997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180여개국에 진출해 있고 조니워커, 기네스 등을 만든다.

기네스는 진해서 잘 안마시는 편인데 이건 라거라 청량감이 있고, 살구와 복숭아의 맛을 포함한 과일 향이 난다. 쓴 맛이 없고 나무진의 화석인 호박과 비슷한 색깔이다.

 

깔끔한 외관에 큼지막한 13 숫자가 있는 HOP HOUSE 13 LAGER

 

 

홉 하우스 13은 2015년 아일랜드에서 처음 제조되었다. 양조장 투어와 시음회를 포함한 대화형 체험 쇼에 많이 선보였다고 한다. 이후 판매 시작한지 1년 만에 영국에서 많은 수익을 얻었고, 홉 하우스 13 판매 호조로 유럽의 기네스 제품 판매가 2% 증가했다. 우리나라에는 2019년에 들어왔다.

 

 

HOP HOUSE 13 LAGER

 

 

 

 

용량은 500ml, 에탄올 함량은 5%이다.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금지 마크가 이색적이다. 1캔에 19.7g의 알코올이 있고 한 캔 열량이 215kcal임을 알려주고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방문하라는 주소가 있다. 제조한 DIAGEO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HOP HOUSE 13 LAGER

 

 

빛의 여신 에일린의 이름을 따서 나라 이름을 만들었다는 아일랜드, 그 먼나라에서 건너온 녀석과 함께 야구를 보는 기분이란. 게임만 이기면 완벽한 휴일 오후가 되겠는데 뒤쳐진 점수가 영 회복이 안되고 있다.

 

품질유지 기한은 밑면에 있다. 순간 욱하는 기분이 들었다. 22/01/23, 뭐야 지난 거야? 다시 캔 옆면 설명을 보았다. '읽는 법: 일/월/년순' 그럼 그렇지, 2023년 1월 22일까지란 거지? 하마터면 먹다 만 맥주를 들고 편의점으로 달려갈 뻔했다. 

 

PT선생님이 습관적으로 맥주를 마시지 말라고 했다. HOP HOUSE 13 LAGER 캔에도 '지나친 음주는 뇌졸증,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라고 경고 메시지가 있다. 알았다고요, 야구도 끝났으니 맥주도 이 한 캔으로 끝. 

 

과일향을 담은 청량감 있는 아일랜드 맥주, HOP HOUSE 13 LAGER 다. 참, 야구는 역전승이다. 오늘 승리를 함께 한 홉 하우스 13, 치어스~  쫑.

 


 

 

찐한 맥주

태풍이 지나가니 공기의 흐름도 변했습니다. 한낮은 25도 정도이고, 밤공기는 시원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 나오는 공기번데기가 너무 인상적이었는지 공기가 바뀌었어란 말이 거기서 나

todacsj.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