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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 맛집 FRANK BURGER 프랭크 버거

by 토닥토닥서재 2022. 6. 10.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버거를 표방하는 프랭크 버거가 지난 5월 철산역 상업지구에서 문을 열었다. 7호선 철산역 1번 출구로 나와 우리은행 방향으로 걷다 보면 건너편 1층에 보인다. 4인용 테이블 2개, 2인용 테이블이 4개 정도 있는 아담한 내부에는 맛있는 냄새와 잔잔한 피아노 연주곡이 흐른다.

 

 

주문과 동시에 100% 순 소고기 수제패티를 직접 구워 준다는 홍보문구가 보인다. 주방에는 조리하는 분이 5명, 홀에 한 명있다. 배달 주문이 많은지 라이더 기사님이 수시로 들락거린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편에 주문하는 키오스크가 있다. 프랭크버거 세트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은색 쟁반에 담겨 나온 프랭크버거세트. 소고기 패티 냄새가 솔솔 나는 햄버거와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진 듯한 프렌치프라이 그리고 펩시콜라캔과 덜어마실 컵을 받았다.

 

 

음, 어디 한번 먹어볼까.

 

 

다른 햄버거에 비해 자극 적인 소스가 덜 들어갔고, 주문 시 바로 구워 준다는 소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건강한 맛이다.

 

 

잘 튀겨진 감자 프렌치프라이가 바삭하다. 미국사람은 케첩을 좋아해서 케첩을 케첩에 찍어 먹는다는 말이 있다는데 프렌치프라이는 역시 케첩에 꾹 찍어 먹어야 제맛이다.

 

 

음료 리필은 한번 가능하다. 알아서 따라먹으면 된다.

 

 

버거, 프렌치프라이, 탄산음료로 구성된 프랭크버거 세트는 7,400원이다. 이것이 기본 맛이고, 새우, 버섯, 치즈 등이 들어간 다양한 맛을 고를 수 있다. 치즈스틱과 버팔로윙봉을 포장해서 시원한 맥주 안주로 먹으면 딱일 것 같다. 

 

 

영양성분표를 보면 맘 편히 못먹는다. 이건 덮어두는 걸로.

 

철산역 로데오거리에 있는 프랭크버거. 주변에 맥도널드, KFC도 있지만 순 소고기 수제 패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 찾아가 볼 만하다.  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