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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장 맛집 중국집 탕탕탕

by 토닥토닥서재 2022. 6. 12.

7호선 광명사거리역 8번 출구로 나가면 52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광명 전통시장이 있다. 1970년에 광명시 광명동에 생겨 현재까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전국에서 7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시장으로 가는 길은 8번, 9번, 10번 출구 중 어느 한 곳으로 나가도 된다. 시장은 큰 규모답게 들고 나가는 통로가 여러개다. 출출한 점심시간, 바삭한 탕수육이 맛있는 중국집  '탕탕탕'을 찾았다. 

 

 

중화요리전문점 답게 시장 메인 길로 나있는 창 너머로 불쇼가 보인다. 주방장 두분의 빠른 손놀림과 맛있는 냄새가 지나가는 사람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중화요리는 웍에서 대부분 음식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주문과 동시에 여러 재료가 웍에 담겨지고 주방장의 힘찬 팔놀림과 불맛이 더해져 맛있는 음식으로 변신한다.

 

 

메뉴는 있을 것만 딱 있다. 짜장면, 짬뽕, 볶음밥, 짜장밥, 탕수육. 탕수육은 대중소.

 

 

알바생이 처음에 단무지, 양파를 갖다준다. 더 필요하면 알아서 갖다 먹으면 된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짜장면이 제일 먼저 나왔다. 

 

 

그 다음 기다리던 탕수육이 나왔다. 기본이 소스가 부어서 나온다. 부먹이 취향이 아니라면 미리 말하라는 안내문구가 있다. 찍먹이라면 주문시 잊지 말고 말하자.

 

 

짬뽕이 빠지면 안되지. 국물 한 숟가락 떠 먹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

 

 

배달 음식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맛이다.  조리하는 모습을 기웃거리다 보면 음식이 금방 나온다. 음료수와 주류는 팔지 않는다.

 

시장 구경도 식후경이다. 광명 시장에 오면 불맛 가득한 짬뽕과 바사삭하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맛있는 탕수육 그리고 두말 할 것도 없는 탱탱한 면발의 짜장면을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