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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BOOK

평범히 살고 싶어 열심히 살고 있다

by 토닥토닥서재 2020. 5. 9.

최대호 지음

초판 1쇄 발행 2019.8.5.

초판 21쇄 발행 2019.12.6.

(주)넥서스

 

 

 

열심히 살고 있다 생각하는데 행복은 아직 저 멀리 있다고 느낀다면,

나는 왜 매일 힘겹게 살아야 할까,

나도 하고 싶은 일 있고, 재밌게 즐기고 싶은데, 라는 생각으로

울적할 때가 많은 당신. 

이 책을 읽어보세요.

네, 바로 지금요.

 

걱정마 다 잘 될 거야

 

 

 

 

"오늘 어떻게 보냈어?"

"잘 지내?"

하고 안부를 묻어주는 사람이 있나요?

아이한테는 "오늘 어땠니?" 하고 매일 묻고 살피지만

반대인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나의 하루가 궁금한 사람이 곁에 있다면 

시시콜콜한 하루를 나눌 사람이 있다면 

내 편인 듯 입꼬리가 좀 올라갈 것 같은데 말이죠.

 

 

 

나는 나를 놓치고 살았다

 

평범하게 사는 게 쉬운 줄로만 알았습니다.

이렇게 치열하게 얻는 것인 줄 몰랐습니다.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오늘을 행복하게 보내지 못했습니다.

걱정이 많아 스스로를 괴롭혔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던 것을 많이 놓쳤습니다.

 

불안한 미래 때문에 열심히 해왔는데

불안감은 작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될까?'

그리고 나에게 다짐했습니다.

 

'미래를 위해 살지 말고 오늘을 살자.'

'다른 사람들 기준에 맞춰 사느라 너무 애쓰지 말자.'

'열심히 했으면 내 행복을 찾자.'

 

내가 그랬듯,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내지만

정작 자신을 놓치며 사는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잘하고만 싶어서 지쳐버린 당신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무언가를 열심히 한 뒤에 해야 할 일은

다음 할 일을 정하는 게 아니라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거라고요.

<prologue> 중

 


 

그런 모습

자기 말만 하는 사람에게서는 배려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상처가 쌓이게 두지 마세요.

 

                               

 

예쁜 하루

 

 

 

 

                                                                차올랐다

 

그럴 수 있지라고 참기만 하는 일은 의외로 자주 등장합니다.

참는 것, 건강에 좋지도 않은데 자꾸 하면 결국 마음에 병이 드는 것 같아요.

끊어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인정하기

 

 

"나는 잘하고 있어. 매일 겨우겨우이지만

가끔은 룰루랄라이기도 해." 이런 생각도 들어요.

 


 

 

많이 말해주기

 

"잘했어."

 

 

 

늦었다고 생각될 때

 

 

'지금' 하세요.

 

 

 

 

한마디

 

이 부분을 읽었을 때 가슴이 찡-했습니다.

친구와 무슨 얘기를 나누다가 '할많하않 이야.' 했더니

'그럼, 병돼. 욕하고 싶을 때는 해야지.' 해서 잠시 웃었습니다.

어떤 게 맞을까요?

말한다고 되는 일이면 찰지게 욕 한방 날릴 텐데,

안 되는 거 나만 속상하고 말지.

 

문득 이 말이 떠오릅니다.

말할 수 없는 것은 침묵해야 한다
-비트겐슈타인-

 

 

 

 

                      말의 힘

 

 

 

 

 

 

 

 

비가 내리는 오후입니다.

바람이 통하게 블라인드 각도를 조절하고

바깥에서 들어오는 비 냄새를 맡습니다.

'나'를 방어하는 일이 힘이 들지만 안 할 수도 없습니다.

마음에도 단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