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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코로나+독감, '트윈데믹' 올까?_과학동아 2020.10월호

by 토닥토닥서재 2020. 10. 19.

과학동아

2020년 10월호

 

 

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과학동아 10월호에 있는 

트윈데믹에 대한 내용입니다.

 

 

독감 예방주사는 맞으셨나요?

며칠 전에 병원에 문의해보니 몇 개 없다고 빨리 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맞은 적이 없지만

올해는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유리한

춥고 건조한 겨울이 올해 더욱 불안한 이유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닥칠 가능성 때문입니다.

 

 

 

독감과 감기는 다릅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감기는 200여 종의 바이러스와 세균이 원인입니다.

독감과 감기의 증상은 비슷하지만

독감이 훨씬 심하게 발현하고 전염력도 강합니다.

 

 

독감은 환자의 재채기나 기침 시 나오는 작은 침방울, 콧물 등으로

직간접으로 전염되며

2~3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두통,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이런 증상은 코로나19도 비슷합니다.

 

 

 

코로나19의 백신이 단기간 개발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DNA바이러스보다 돌연변이가 빠르게 나타나는

RNA를 유전체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으로 이런 돌연변이가 현재 백신 개발의 최대 걸림돌은 아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연구팀이 돌연변이 빈도를 확인한 결과

주요 돌연변이 표본당 7.23개로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보다 적은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를 유행시킨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돌연변이형을

S형, L형, G형, GH형, GR형, V형, 기타 등 7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는 L형이었지만,

현재는 S형, V형, GH형 등이 유행하고 있다.'

 

 

RNA바이러스인 독감바이러스의 항체를 형성하기 위해

해마다 백신의 도움을 받듯

코로나19 백신도 곧 볼 수 있겠지요?

 

 

 

 

재감염 사례에 대한 뉴스를 볼 때면 감염과 재감염의 간격이 짧아서 좀 놀랐습니다.

국내에서는 9월 21일 처음으로 재감염 의심사례가가 보고되었다고 하는데요

퇴원한 환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1차 감염에는 V형, 2차 감염에는 GH형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런 재감염이 일어나는 이유를

중화항체의 짧은 수명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화항체란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생물학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중화해 세포를 방어하는 항체인데,

원칙적으로 한번 감염되면 중화항체가 형성되어 재감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유지력이 짧은 경우 재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유지되는 기간이 달랐다는 연구내용을 보니

재감염에 대한 주의도 좀 더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협하는 것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의한 직접적인 폐 손상뿐만이 아니다.

후유증이 어마어마하다.'

 

후유증에 대한 사례가 보고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완치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구요.

바이러스가 직접 침투하는 호흡기관뿐만 아니라

심혈관 기관, 소화기관 등에도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호흡곤란, 피곤함, 탈모 등 다양한 후유증은

감염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둘 다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감염시키는 병이다.

따라서 고열, 기침 등 증상도 매우 유사하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의료기관에 환자가 방문했을 때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하기 전까지는

어떤 바이러스가 원인인지 구별할 수 없다는 점이다.'

 

 

 

 

환자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에 모두 감염되었을 경우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더욱 상승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ACE2 수용체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 수용체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가 세포에 침투한 뒤

숙주세포의 세포막에서 결합하는 것으로

이것이 증가돼 있으면 그만큼 사스코로나바이스러스-2의 침투력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독감에 걸렸다 -> ACE2수용체를 많이 만든다 -> 코로나 19 걸린다

->수용체 많아서 결합도 많이 된다 -> 위험상황

이렇게 되는 것이지요.

무엇이 먼저 걸리든 간에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모두 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1. 방역수칙 잘 지키기

2. 독감 예방접종 하기

 

이 챕터를 읽으며 뉴스에서 보도되는 내용 외에

바이러스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는데요

이것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우주 사진과 기사를 감탄하며 보았던 때가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우리들의 일상을 언제쯤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또 희망을 말해봅니다.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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