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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뚜껑 캡으로 작은 수납통 만들기

by 토닥토닥서재 2021. 11. 26.

책을 보다가 물티슈 뚜껑 캡으로 작은 수납통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뭔가 만드는 일은 적성에 맞지 않아 잘 안 하는데 이건 일도 안되게 쉬워 보였다. 다 쓴 물티슈 비닐에서 플라스틱 뚜껑을 떼고 끈끈한 면을 서로 마주 보게 하고 붙이면 양쪽에서 여닫을 수 있는 통이 만들어진다. 여러 날 사용해보니 작고 납작해서 요모조모 쓸모가 있다. 실용적인 물티슈 뚜껑 캡통, 한번 만들어볼까?

 


준비물: 다 사용한 캡형 물티슈 2개
만드는 시간: 뜯고 붙이면 끝. 1분 이내.



 

 

다용도로 사용하는 물티슈다. 이것을 상품화 한 사람한테는 상을 줘야 한다. 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 되었다.

 

 

다 쓴 물티슈에서 뚜껑 캡을 분리했다. 만들어 보니 이런 타원보다는 직사각형 캡이 좀 더 깊이가 있고 모양도 예쁘다.

 

 

분리한 뚜껑 캡의 끈끈한 면을 마주 보게 한 후 잘 붙게 꾹꾹 눌러준다.

 

 

책상 위 돌아다니는 작은 물건을 담았다. 나는 가방에 책에 붙일 포스트잇을 가지고 다니는데 다른 소지품에 치여 낱장이 벌어지고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작은 통에 담으니 가방 속에서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메모지도 보호할 수 있었다.

 

 

다른 물티슈 뚜껑 캡도 뜯었다. 직사각형 모양에 깊이가 조금 더 있고, 반투명이라 내용물을 볼 수 있다.

 

 

매일 먹어야 하는 영양제를 담았다. 회사 책상 위에 두고 일과 중에 먹는다. 안에 얼마나 남았는지 뚜껑을 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점이 좋다.

 

 

나는 반투명 상태가 좋아서 이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예쁜 스티커로 취향껏 꾸며도 좋겠다. 이렇게 쉽게 만들면서도 실용적이고, 다회용이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아이템이다.

 

귀걸이, 목걸이 등을 한 곳에 담아놓으면 서로 부딪치고, 꼬이기도 하는데 여기에 구분해서 각각 담아 놓으면 좋을 듯하다. 굳이 다있소에 가서 수납통을 사지 않아도 된다.

 

여기까지 물티슈 뚜껑 캡으로 작고 실용적인 수납통 만들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