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THINK, JUST DO! 나는 매일 작은 성공을 합니다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취업 준비생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는 것이 없다고 느껴지는 날의 연속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시작한 '한 달 새벽 6시 기상'으로 신기한 경험을 했다. 무너진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는 느낌.' 작가는 일찍 일어나는 것을 시작으로 매일 일기 쓰기, 간헐적 단식, 명상, 1일 1독, 마라톤 완주 등 크고 작은 도전을 이어 나간다.

 

 

 

'언제 한번 해봐야지'하고 생각만 했던 일들에 주저하지 않고 과감히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있었다. 새해만 되면 실천하기로 다짐하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도전을 마침내 성공해내는 경험, 그것을 자신만의 루틴으로 만드는 것은 소중한 깨달음을 주었다.

'내 삶을 내가 주도할 수 있구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사소한 도전이 아니냐고. 막연한 불안감 앞에 나를 일으켜 세우는 건 수천 가지의 걱정이 아니라 한 가지 확실한 행동임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작가는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기간을 일주일부터 한 달 사이로 정했다. 인스타그램 지우고 살기는 한 달 동안 했고, 매일 물 2리터 마시기는 3주 동안, 16대 8 간헐적 단식하기는 2주 동안 진행하는 식이다. 목표가 정해지면 선정 이유를 적고 실천 방법을 계획했다. 기간 동안은 꼭 지키고 끝났을 때는 챌린지 키워드를 적어 소감과 나아진 점을 정리했다. 목표, 기간, 선정 이유, 실천 방법이 있는 도전 일기는 두고두고 참고할 만하다.

DON'T THINK, JUST DO!

 

작가의 도전 일기_나는 매일 작은 성공을 합니다

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했으면 혼자 속으로 생각만 하지 말고 밖으로 끄집어내야 한다.(이건 안다.) 주변의 격려와 감시를 목표 달성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서다.(이건 알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가 망설여진다. 왜 어려울까?) 마음 깊은 곳에 웅크리고 있는 아이가 있다. 용기 없고 부끄러워하는 또 다른 나. 말했는데 못하면? 잘하고 싶었는데 못했으면? 안 해보고 걱정만 하는 아이.. 작가처럼 해보고 안되면 거기까지만이라도 인정해준다면?(그럼 한번 해볼까?) 작가의 말에 토를 달았다. 아직 내 발 앞에는 넘지 못하고 있는 돌부리가 여러 개 보였다.

 

목표를 쉽게 달성하는 다섯 가지 방법

1. 한 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여기저기 소문내기. 블로그, 유튜브 등에 기록하며 남에게 얘기한다.
2. 큰 성공 뒤에는 항상 작은 성공이 숨어 있다. 실현 가능한 목표 세우기. 큰 목표도 작은 목표로 쪼개서 시작. 허들 넘기.
3. 내가 한 생각은 이미 누군가 한 적이 있다. 비슷한 도전 사례 찾아보기. 이 세상엔 '초보'는 없다. 동기부여를 받자.
4.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낫다. 함께할 사람 만들기.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 얻기.
5. 내년은 눈 한 번 깜빡하는 사이에 온다. 고민하지 말고 바로 실행하기. 지금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성공의 성패를 결정한다. 지금 하자.



작가의 도전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하고자 했던 다리 찢기 챌린저는 목표한 10일이 지나고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실패를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매일 계단으로 다니기, 5주 만에 복근 만들기, 턱걸이 열개 하기 도전은 의지에 실천이 더해져서 만들어졌다. 철저한 자기 관리, 극한의 노력은 도전해 보고 싶은 부분으로 매번 망설이고 있는 나에게 자극이 되었다.

 

 

무기력한 삶을 변화시키는 도전의 힘!

작년 열두 달은 스몰스텝으로 매일 10가지 해야 할 것을 적어놓고 체크했던 나의 기록이 있다. 물 1.5리터 마시기, 스쿼트 50개 하기부터 영어 인강 듣기, 단어 외우기, 매일 글쓰기, 책 읽기, 감사일기 3개 쓰기 등이 체크해야 할 것이었는데 다 하는 날보다 못하는 날이 더 많았다. 블로그에 기록을 올렸는데 잘 해낼 것이라 예상했지만 기록은 부진했다. 매달 잘하면 7,80% 못하면 50% 정도였다. 매일 5~30분씩 시간을 내면 할 수 있는 일을 절반 정도밖에 하지 못했던 것에 게으름을 탓하며 스트레스를 받았다.

 

매달 형식적으로 반복하는 도전이 아니라, 하고 싶은 목표에 맞게 적당한 기간을 정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배웠다. 이렇게 단기적으로 계획을 세워도 되는 것을 알았다. 늘 길게, 오랫동안 해야만 잘하는 건 줄 알았는데 융통성 있게 기간을 설정해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좋은 방법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정도 기간을 정하고 실천해 보고 싶은 일들이 생겼다.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었던 개인 운동지도 PT 받기, 블로그 1개 쓰기, 1일 1독 등에 도전하고 싶다.

 

말로만 그쳤던 목표가 있다면, 꼭 하고 싶은데 시작이 어렵다면,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한다. 자신을 막고 있는 작은 돌부리를 사뿐히 넘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DON'T THINK, JUST DO! 일단 하고 생각은 나중에 하자. 매일 작은 성공을 거듭하다 보면 달라지는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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