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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BOOK

초보 작가의 첫걸음_펜으로 이어지는 발자국

by 토닥토닥서재 2020. 6. 13.

강정구 김세비 김필명 박성민 삼식

신기림 심명현 이의인 조해영 조현호 지음

글Ego

2019.7.8.

 

 

지난여름부터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갖기 시작했습니다.

들을만한 강의가 뭐가 있을까 검색하다가

11월에 '1인 지식창업'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내용은 책 쓰기, 유튜브, 인스타그램, 플랫폼형 온라인 회사 운영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었는데, 책에서 접했던 것을 강의로 들으니

더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았습니다.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미래를 위해 뭔가를 해봐야겠다고 결심했지요.

 

그즈음에 새로 만든 이 블로그에

글을 띄엄띄엄이나마 올리기 시작했고,

글이 쌓여가니 부족한 글솜씨를

개선할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또 들을만한 강의를 검색했습니다.

찾아낸 것이 지금 수강하고 있는 '글Ego 책 쓰기'입니다.

 

매주 강의를 들으러 갑니다.

강사님의 설명을 듣고

실습을 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다 보면

한 시간 반이 금방 갑니다.

 

이 책은 강의실에 비치된 책들 중 하나입니다.

10명의 초보 작가들의 글로 꾸려진 이 책 속에는

서툴지만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와 상상력을 담고 있습니다.

 

김세비 / 스물하'나'의 여행

김필명 / 스마일 프렌즈

심명현 / 행복회로

강정구 / 풋사과

삼식 / 사막과 강과 숲

신기림 / Love yourself: 불완전한 나를 인정하고 나서 시작된 변화

조현호 / 노트북

이의인 / 지극히 평범한 21살의 특별한 발자취

박성민 / 누군가의 하루

조해영 / 떠나다. 그리고 파도가 쳤다.

 

이렇게 10명의 초보 작가의 글을 읽어보니 초록색 바나나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초보이지만 점차 자알 익겠지요.

올해 안에 저도 책 표지에 이름이 새겨지길 바라봅니다.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세상에 나올

초록 바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