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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BOOK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을지로 ARC N BOOK

by 토닥토닥서재 2019. 11. 26.

아쿠아리움처럼 터널로 꾸며진 서점을 소개합니다.

아크앤북의 트레이드마크인 북터널

책 모양이 아니라 진짜 책이어서 한 번 더 쳐다보게 됩니다.

쏟아질 듯 긴장감도 느껴지네요.

 

을지로입구역 1-1 출구로 나가면

바로 서점 문이 보입니다.

입구

"책과 라이프스타일 샵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리딩테인먼트((Reading+Entertainment)를 주도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
책을 통한 경험의 공유, 그리고 사람 사이의 연결을 만들어내며

감성과 지성 모두를 아우르는 공간이다"

서점의 홍보문구는 대강 이렇습니다.

 

입구 오른편

서점 큰 창 앞에 있는 의자에 앉으면

이곳이 배경이라 탁 트인 느낌입니다.

 

서점에 들어서면 오른편에 카페와 화원,

또 한 면은 서가와 나란히 일자로 배치돼 있는 작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밥 먹고, 커피 한 잔 하고, 책 보면서

오래 머물 수 있는 곳입니다.

굿즈들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서가 사이가 넓어서 편하게 다닐 수 있고, 

곳곳에 앉을 수 있는 1인용, 다인용 의자가 있습니다.

 

책은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어요. 

책과 굿즈가 같이 디스플레이되어있습니다.

여기는 퇴근, 여행, 골목 테마네요.

다른 ㅁ자형 테이블에는 알코올에 대한 책들이 있었습니다.

'맥주에 대한 모든 것'

막걸리, 와인에 대한 것

제조법과 설명서 외에 술이 주제인 에세이 등.

여기서는 한 참 보았습니다 ㅎㅎ

 

미술 쪽으로 가니 커다란 북스탠드에

커다랗고 두꺼운 크림트 책이 있어 한 장 한 장 넘겨 보았습니다.

화려한 색감의 그림을 보는 맛이란.

은은한 노란 조명과 짙은 색 목재 서가가 어우러진 서점입니다.

아이와 함께 책 보고

다른 데서 볼 수 없었던 큰 미술책도 보고

다양한 굿즈들도 구경하니

오후가 금방 갔습니다.

피곤한 따님을 위해 

계단을 올라오면 바로 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한 숨 주무시게 했습니다.

.

.

.

서점에 가기 전에 들른 밥집

덕수궁 근처에 있는

49년 전통 연탄불고기집.

바람 부는 쌀쌀함을 달래 준 파불고기와 달걀찜^^

 

볼거리, 즐길거리, 읽을거리가 

많은 아크앤북입니다.

 

 

아크앤북

서울시 중구 을지로 29 B1F

매일 10:00~22:00 open

070-8822-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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