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多事多忙

다사다망, 말처럼 일도 많고 힘들었던 해였습니다.

부모로서 챙겨줘야 할 게 매일이었고,

마음 졸이는 시간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근무 중에 응급실에 간 적도 있고,

잠이 부족해 피곤했던 날도, 아 지금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렇게 원하는 일에 시간과 공을 들였던 시간이 있어

아이도 저도 지금이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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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행복의 열쇠가 숨어있는 우리말의 비밀> 이승헌, 한문화, 2013.3.

- 김포 문수산, 북한의 산야가 바로 눈 앞에.

- 해설이 있는 '종묘'

- 청소년 음악회, 세종문화회관

2월

- 속초, 맛있고 신선한 물회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성수선, 알투스, 2012.11. 

<밑줄 긋는 여자> 성수선, 엘도라도, 2009.7.

 

3월

- 연극 '옥탑방 고양이', 틴틴홀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유시찬 신부, 한국경제신문사, 2013.4.

<센트럴 파크>기욤뮈소, 양영란 역, 밝은세상, 2014.12.

4월

<심리학에 속지 마라> 스티브 아얀, 손희주 역, 부키, 2014.2.

<상위 1% 두뇌를 만드는 집밥의 힘> SBS스페셜제작팀, 리더스북, 2010.10.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공저, 전경아 역, 인플루엔셜, 2014.11.

5월

- 자월도 섬 여행, 부모님, 동생네와 북적북적. 낚싯배 타고 바다낚시.

- 템플스테이, 축령산 백련사, 108배*2일, 다도, 스님과 산행.

 

6월

<구해줘> 기욤뮈소, 윤미연 역, 밝은세상, 2012.6.

7월

<내일> 귀욤뮈소, 양영란 역, 밝은세상, 2013.12.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사이토 다카시, 걷는나무, 2015.5.

- 뮤지컬 JESUS CHRIST Super Star, 샤롯데시어터

- 과학고 시험

- 다리 수술

- 순천 여행, 순천만~낙안읍성

<빅 퀘스천> 더글라스 케네디, 조동섭 역, 밝은세상, 2015.4.

<7년 후> 기욤뮈소, 임호경 역, 2012.11.

8월

<최상의 리듬을 찾는 내 안의 새로운 변화 그림의 힘> 김선현, 8.0(에이트포인트), 2015.3.

<머물고 싶은 남자 더나고 싶은 여자> 이우경, 김수동, 휴(休), 2014.12.

- 여의도 한강 수영장

- 잠실야구장

<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미술> 이명옥, 시공아트, 2013.11.

<마흔과 예순 사이 행복한 잡 테크> 김명자, 민음인, 2014.12.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여행 산문집, 달, 2015.7.

 

9월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여행산문집, 달, 2012.7.

<숲에서 만나다> 최창남, 뿌리와이파리, 2013.7.

<세 번째 스물이 두 번째 스물에게> 최병광, 끌리는책, 2014.12.

- 내장산~담양~군산, 부모님 모시고 성묘.

10월

<사랑받는 아내, 일 잘하는 엄마의 또 다른 이름 스마트 맘> 우경진, 세종서적, 2013.8.

- 과학고 시험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우르술라 누버, 손희주 역, 문학동네, 2014. 4. 친구가 선물해준 책.

- 서울 국제 도서전, COEX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기욤뮈소, 김남주 역, 밝은세상, 2010.12.

<직관하면 보인다> 신기율, 전동화 그림, 쌤앤파커스, 2015.5.

11월

<끌림> 이병률, 달, 2010.7.

<라면을 끓이며> 김훈, 문학동네, 2015.10.

 

12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뮈소, 전미연 역, 밝은세상, 2007.4.

- 송년회 

- '호두까기 인형',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아름다운 발레 공연

- 오케스트라 공연, 콩순이 플루트, 너무 잘하고 멋있었다.

메인사진 왼편에 당차고 예쁜 딸아이가 연주하고 있다.

<그 후에>기욤뮈소, 전미연 역, 밝은세상, 2010.6.

 

29권을 읽었습니다. 

그중에 기욤뮈소 소설이 7권이네요. 기욤뮈소 소설의 배경은 뉴욕과 파리가 주를 이룹니다.

양쪽을 오가는 여자와 남자, 사랑, 서스펜스, 긴장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가면 기욤뮈소의 센트럴파크 소설이 생각납니다.

이름만 같을 뿐인데 말이죠. 그러다 한 번쯤 3.41㎢나 되는 뉴욕의 상징인 이 공원을

꼭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속 센트럴파크의 가을은 너무 멋있습니다.

 

그중에 <당시 거기 있어 줄래요?>는 우리나라에서 김윤석, 변요한 주연으로

2016년에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과거의 내가 와서 전하는 메시지, 

미래의 나로 갈 수 있는 10번의 기회, 홍지영 감독이 잘 녹여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