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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코로나19 백신 언제 맞을 수 있나_과학동아2020.9월호

by 토닥토닥서재 2020. 9. 3.

과학동아

동아사이언스

2020년 9월호

 

 

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과학동아 9월호 중

<코로나19 백신 언제 맞을 수 있나> 챕터입니다.

 

 

 

 

 

 

 

커버 사진은 북극해와 우리나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모습인데요,

북극(ARCTIC)과 남극(ANTARCYICA)에서의 기후, 생물 연구에 대한 것이 커버스토리입니다.

 

 

지난 6월24부터 8월 16일까지 54일간의 긴 장마가 끝나고

얼마 전 태풍 '바비'가 지나가니 8월도 이제 끝입니다.

 

기후변화를 이해하려면 극지를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지방의 변화 심각성을 다룬 기사를 읽으니

국민의 5대 의무 중 하나인 '환경보전의 의무'가 더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더불어 관심 갔던 기사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책 26~29페이지의 내용을 인용, 정리해보았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170여 종입니다.

이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마지막 임상 단계인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했다고

공인한 백신은 6종이라고 합니다.(8월10일기준)

러시아 백신은 WHO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구요.

각 나라의 개발 상황은 이렇습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V는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했다.

연구소는 백신의 효능과 안전정을 확인했고 상용화를 위한 허가를 마친 만큼 접종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성급한 결정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

현재 미국에서는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모더나의 3상 임상시험은 텍사스주, 캘리포니아주, 플로리다주, 조지아주, 애리조나주 등 코로나19 피해가 큰

89개 지역을 중심으로 세 달간 진행된다.

이전 임상시험 결과 약효가 가장 뛰어났던 100 µg(1 µg =100만 분의 1g) 용량을

29일 간격으로 두 차례 투여한 뒤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협력해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바이오기업 화이자도 7월 27일 미국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독일 등 39개 지역에서 3만 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는 6월 22일 한국인 160명을 대상으로 1/2a상 임상시험(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에

돌입했다. 이르면 8월 중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시노팜과 시노백 바이오텍 두 회사가 7~8월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시노팜은 아랍에미리트에서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시노백은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들이 개발 중인 백신은 병원체를 불활성화해 직접 주사하는 사백신이다.

사백신은 전통적인 백신으로 부작용 등 연구 결과가 다수 축적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중국에서는 이미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 중이다.

중국 군사과학원과 함께 백신을 개발 중인 칸시노 바이오로직스는 6월 21일 2차 임상시험에서 항체 형성에 성공한 뒤, 중국 정부의 임시 허가를 받아 6월 29일부터 곧바로 군인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영국

백신 종주국인 영국은 5월 1일 가장 먼저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공동 연구팀이 영국과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1만 명을

대상으로 3상 시험을 시작했다.

임상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10월부터는 백신을 상용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

6월 12일 국내 제약회사 제넥신은 세브란스병원과 코로나19 백신 'GX19' 1/2a상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

6월 19일 첫 투여를 시작으로 제넥신은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임상시험에 진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원생명과학도 이르면 9월부터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일반적인 백신 개발 과정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을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백신은 치료제보다 개발 기간이 길다고 합니다.

치료제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추적하는데

백신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투여한 뒤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부 과학자들은 건강한 자원봉사자에게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직접 주입해

백신의 효능을 검증하는 '휴먼 챌린지(Human Challenge)' 시험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통상 백신 개발에 수년 이상 필요한 것에 비해

이 시험은 수 주 이내에 평가가 가능한 모양입니다.

 

 

 

 

휴먼 챌린지 시험

 

 

실제로 2011년 장티푸스 백신과 1976년 콜레라 백신을 개발할 때

이 휴먼 챌린지 시험으로 백신을 개발했다고 하네요.

현재 코로나19 휴먼 챌린지 참가자 모집 사이트인 '1 day sooner'에는

157개 국가에서 3만 4800여 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미국은 2021년 1월까지 코로나19 백신 3억 개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제약사들을 지원하는

초고속 작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승인 절차를 조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중국, 유럽 등에서도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책이 진행되고 있구요.

 

각 나라에서 백신 개발에 이렇듯 지원과 역량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모든 백신에는 부작용이 따르므로 백신 개발 성공 여부는 부작용이 얼마나 심각한가에 따라 결정되는거구요.

현재까지 공개된 논문에도 이런 부작용 사례가 높다고 말하고 있으며,

중국도 높은 부작용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하네요.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여러 나라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며

3상 임상시험의 결과의 안정성 확보에 따라

시판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가 생활 필수용품이 되고,

홈쇼핑에서는 연일 마스크가 판매되고 있으며,

아이들은 원격수업으로 각자의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가지 않는 교육은 단지

졸업장과 학위를 받기 위한 것일 뿐 아이들에게

무엇을 배우게 할 수 있을까요?

원격수업과 재택근무로 집은 쉼의 본연의 기능보다

더 많은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2020년,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동체 일원으로서 모두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컬러풀한 사진과 새로운 기사가 호기심과 재미를 주는 과학동아,

집콕 생활에 아이들과 함께 후루룩 넘겨보시면 어떨까요?

사진만 보여줘도 와~하고 눈빛이 반짝거릴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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