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지식 창업의 정석

최정훈 지음

위닝북스

2017.5.22.

 

근래 은퇴 관련 책이 많이 나왔습니다.

현역에 있을 때 준비하라는 내용으로 건강, 취미, 인간관계 그리고 돈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룹니다.

비슷한 맥락이지만 조금 다른 내용으로 많이 나와 있는 주제가

1인 창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크리에이터 누구가 돈을 많이 벌어 빌딩을 사고, 책을 쓰고, 유명인이 되는 시대입니다.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콘텐츠와 플랫폼만 있다면

수익을 창출하고 삶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식, 경험, 노하우, 취미가 자본이 되는

 

일당 10만원, 씁쓸합니다.

 

저자는 <1인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예비 1인 지식 창업자들이 경험할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인 수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이 쪽에 관심이 있다면

저자의 다음 4가지의 코칭을 받으면 확실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창업 예정자의 지식과 경험에서 콘텐츠를 찾아내 이름 짓기

2. 찾아낸 콘텐츠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기

3. 온라인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인터넷 카페의 내부, 외부 꾸며주기

4. 창업 후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익화에 대해 지속해서 조언하기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SNS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찾아온 사람이 읽어보고

내용이 부실하다고 생각하면

실제 정보의 가치 또한 낮게 평가해 버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신의 지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의 지식을 활용해 자신의 지식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큐레이션(curation)을 활용하는 것이다.

큐레이션은 여러 정보를 수집, 선별하고 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파하는 것을 뜻한다.

자신의 지식에 다른 사람의 지식을 더해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새로 만들어 낸 정보는 자신의 정보보다 더 쉽고 빠르게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자연히 자신의 지식도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다.(p75)

 

 

예비 창업자는 무엇을 할지 잘 모르는 경우 많습니다.

주제를 선정하는 다음 5단계를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과거> 당신의 경력, 경험 중에서 주제를 찾아낸다.

2. <현재> 직업 심리검사를 통해 적성과 흥미를 확인하고 찾아낸다.

3. <미래> 지금 즐겁게 하고 있거나 배우고 싶었던 것 중에서 찾아낸다.

4. 찾아낸 것으로 향후 10년 동안 하더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만 추린다.

5. 남은 몇 가지 주제 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한 가지를 선택해 집중한다. (p108-109)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이다.'

 이 말은 미국의 저명한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고 있다.

그러면서 미래에는 삶이 좀 더 나아지기를 소망한다.(p197)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밖에 안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죠.

가마니는 되기 싫으니까 노력을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신은 다른 미래를 만들기 위해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가? (p197)

 

자신에게 이 질문을 해보세요.

.

.

바로 대답할 수 있나요?

 

배움에는 정녕 끝이 없다.

사업이 지금 잘 나간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자기 계발을 하지 않으면

결국 뒤처지게 되어 있다.

어느 순간 내가 다 안다는 자만심이 들어

자기 계발을 게을리하는 순간부터 발전은 멈춘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p174)

 

어렸을 때는 좋아하는 단어가 몇 개 있었습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앎)

신독(愼獨, 홀로 있을 때 도리에 어그러짐이 없도록 몸가짐을 바로 하고 언행을 삼감)

시간은 금이다

 

그리고 이 말을 알게 되었을 때는 참 좋았습니다.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야(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이 책을 보니 배우고 익히는 단계를 넘어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트렌드와 기술에 맞춰

자기 계발을 계속하고,

포털사이트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알려 평생직장을 만드는 것.

 

앞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