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들이 만든 두 번째 동화책입니다.
첫 작품은 <곰돌이와 젊은이의 보석 찾기 대여행>입니다.
여기에 3편에 걸쳐 올렸으니 이 글 보시고 들려주세요^^
이때는 글씨를 큼직하게 또박또박 썼는데
지금 노트는 깨알 필기입니다.
'보이냐?' 하고 물으면
'보여.' 가 대답 끝.
그래, 네가 보이면 됐다만, 조금만 크게 쓰면 안 되겠니?
젊은이와 곰돌이 의 동굴 대모험
이번 편은 곰돌이는 등장 안 하는 걸로 했나 봅니다 ㅎㅎ
얘들아 안녕.
나 지금 동굴, 바다, 하늘, 우주, 땅으로 여행을 할라 그랬어.
니도 나 따라가고 싶니?
그럼 나랑 가치 가자.
따라오고 싶은 사람은 나 따라와. 알았지?
그리고 난 먼저 우주를 갈 거야.
주머니가 많이 달린 옷을 입은 젊은이의 표정이 밝아 보입니다^^
하늘도 맑구요.
지금 난 우주선에 있어.
우주를 구경할라고
우주선에 탔어.
나 우주 꼭 보고 싶다.
우주우주, 차암-- 좋아합니다.
우와 우주에는 12개의 행성이 있다니!
수성 금성 지구 화성 포보스 데이모스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소행성 은하
*포보스, 데이모스: 화성의 위성
애들아 나 이제 하늘 보러 비행기 탈 거야.
너네들도 얼른 나 따라와.
애들아, 나 지금 비행기에 탔어.
니네들도 따라와.
우와 멋지다
하늘엔 이렇게 많은 구름이 있다니!
너무 놀랍다.
난 이제 동굴에 갈 거야.
니도 따라갈래?
따라가고 싶은 사람은 내 뒤 잘 따라와.
우와 동굴이 이렇게 많다니!
너무 놀랍다!
지금 난 차에 타서 집에 가면서 동굴 지도 보고 있어.
얘들아, 그럼 안녕~
전국의 동굴 이름 등장>> 백룡동굴, 광천동굴, 옥계굴, 만장굴, 고수동굴........등등등
동굴도 참 좋아해서 전국의 유명한 동굴을 찾아다니기도 했어요.
아이는 꿈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지금은 어엿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공학도가 된 아들의 더 발전된 꿈을 응원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아들, 네 미래는 별처럼 반짝이길 바란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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