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 재활용1 덜어내고 덜 버리고 | 제로웨이스트가 건네는 변화 "바다라는 이름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바다와 관련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작가는 흥미를 끌기 위한 질문을 합니다. 여러 가지 추측되는 어원 중에 가장 교훈적인 답으로 "다 받아주어서 '바다'라는 이름이 생겼어요."라고 말하면 아이들은 '뭐 그럴 수도 있겠다'란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다 한 아이가 "그런데 이제 '안바다'네요." 아이들은 바다가 아픈 것을 예민하게 알아챕니다. 이처럼 바다에 사는 생물들이 사람이 버린 쓰레기로 고통받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마스크 줄이 새의 다리에 감기고, 거북이 코에 빨대가 꽂히고, 기름 유출, 해양 쓰레기는 동식물은 물론 우리의 미래를 위협합니다. 덜어내고 덜 버리고 / 오한빛 / 채륜 작가는 바닷가 쓰레기를 주우면서 일상의 쓰레.. 2022.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