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당1 [동대입구역 카페 베이커리] 장충동 맛집 | 1946년에 설립된 빵집 태극당 장충동 먹자골목에서 밥을 먹고 시원한 곳을 찾아 태극당에 들어갔습니다. 1946년에 명동에 처음 설립되어 맛과 전통을 이어온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입니다. 여기 장충동으로 이전한 것은 1973년이라고 해요. 큰 문을 밀고 들어가니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우드풍이고 전면 벽면에는 철판에 양각화가 있어 예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카페 손님의 연령층은 다양합니다. 오래된 빵집이라 어르신들의 추억이 묻어 있는 곳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삼삼오오 모여서 그 시절처럼 빵과 우유와 커피를 드시며 담소하는 모습이 여러 테이블 보였습니다. 가운데 구멍이 있는 도너츠를 보니 어린 시절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도넛이 생각났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쟁반에 얇게 편 뒤에 주전자 뚜껑으로 원 모양을 내고 작.. 2022.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