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느티나무1 [강화도 전등사] 강화도 여행 | 서울 근교 드라이브 | 가을 가볼만한 곳 휴일 아침,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입니다. 어제보다 다소 내려간 기온에 옷을 한 겹 더 껴입고 강화도 전등사로 향했습니다. 오전 8시, 티맵으로 위치를 잡았습니다. 28대가 가는 중이라고 뜹니다. 조금 지체한다 싶으면 여지없이 막히는 길이라 6시 반부터 일어나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 일어나면 먹을 아침밥을 새로 짓고, 냉장고에 데워 먹을 것을 메모해 붙여두었습니다. 식탁 위에는 '밥 꼭 먹어. 엄빠(엄마아빠) 강화도 전등사에 가서 기도드리고 올게.' 하고 큼직막하게 써두고 나왔습니다. 1시간 반 채 안 걸려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한산했고, 부지런한 탐방객들이 여러 명 보입니다. 아침 산 공기를 흡~ 깊게 마셨습니다. '아, 나무 냄새~ 그래, 이거지.' 낙엽 밟을 일이 없었는데 여기 오니 사각.. 2022.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