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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버킷리스트2

쓰기로 했다, 핸TV 정해인 아나운서가 읽어주는 책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버킷리스트를 적어보고 꿈꾸는 일은 돈 많고, 시간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이룰 수 없는 허황된 것, 아무 쓸모없는 것, 괜히 마음만 더 상하게 되는 일이라고 단정 지었다. 책에서는 꿈을 가지라고 했다. 버킷리스트를 적어보라고 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언젠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죽기 전에 마지막 힘을 내어 어찌어찌 한두 개 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빠듯한 살림살이와 아이들 뒷바라지, 직장에 다니는 현실에서는 공허한 울림일 뿐이었다. 그렇다고 아예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었다. 조금 넓은 집으로 이사 가기, 차 사기, 연봉 더 만들기 등 현실적인 문제에서부터 세계 여행, 오로라 보기, 맥북 카페 운영하기와 같은 미래의 희망사항을 가.. 2022. 7. 23.
책쓰기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책 출간했습니다 "글ego 책쓰기 프로젝트 19기 참여" 저의 첫 책입니다 ㅎㅎ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1년 전부터였습니다. 막연하게 생각뿐이었죠. 해마다 읽은 책을 기록하는데 작년에 100권이 넘자 물이 넘치 듯 책 쓰기에 대한 열정이 마구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책을 쓰는 일은 훌륭하신 작가님들의 영역이고 방대한 자료수집과 집필 시간 확보가 필수적이란 생각에 섣불리 도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나만의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좀처럼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포털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에 '책쓰기 프로젝트' 공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 자아실현적 책쓰기 글Ego 누구나 글을 쓰고 책을 낼 수 있습니다 " '자아실현적 책쓰기' 라니 책을 쓰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에 확 와 닿는 대문 문구가.. 202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