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알레기에리1 보는 재미가 두 배인,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도서관에서 책 속의 그림을 넘겨 보다가 읽기 시작하여 501페이지의 대장정을 마치니 뿌듯하다. 점심시간마다 조금씩 짬을 내었다. 이 책은 무엇보다 명화가 글과 함께 어우러져 보는 재미가 두 배였다. 명화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신곡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미켈란젤로에게 '지구 위를 걸었던 사람 중에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칭송받는 단테는 1265년 이탈리아 중부의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 때 동갑내기 베아트리체를 만나 연모의 정을 느끼고, 열여덟 살 때 다시 만나 그리움으로 애를 태운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고, 젊음과 아름다움이 한창 피어날 24세에 세상을 떠난다. 그런 베아트리체는 단테가 을 저술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사랑과 구원의 여인으로 형상화된다. .. 2021.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