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토닥토닥 서재의 책과 일상

금방 읽는 책3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귀찮의 퇴사일기 글, 그림 귀찮 엘리 1판 1쇄 2019.1.14. 1판 2쇄 2019.2.8. 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작가인 귀찮님의 입니다. 퇴사 직전부터 그 후 1년 동안의 이야기입니다. 29살에 회사를 그만두고 퇴사 일기라는 컨셉으로 책을 만든 것에 궁금함과 호기심이 생겼어요. 첫 직장을 몇 년 다닌 후 퇴사한 경험이 있던 터라 그때의 감정이 생각나기도 했구요.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20대란 시간은 간절했었으니까요. 몇 장을 넘기니 나온 저 엎질러진 물컵 그림 아이고, 저런.. . . . 3년 차 직장인.. 모아둔 돈도, 마땅히 비빌 곳도, 이후의 구체적인 계획도 없는 채로 그만두겠다고 뱉어버렸다. 물은 엎질러져버렸다. 이제 어떡하지? 물이 엎질.. 2020. 11. 23.
마음에 번민이 있다면 .. <스스로 행복하라> 법정스님 열반 10주기 특별판 샘터 50주년 지령 600호 기념판 지은이 법정 펴낸이 김성구 1판 1쇄 발행 2020.1.6. 1판 10쇄 발행 2020.2.17. 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법정 스님의 글을 모은 입니다. 서문에 마음에 닿는 글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뜨락에 철쭉, 라일락, 자목련 등 여러 가지 꽃들이 한창 피어 있습니다. 더러 꽃구경 안 가십니까. 세상 사는 데 바쁘다고 해서 모른 체하지 말고 일 년에 한두 차례씩 피어나는 꽃들 앞에 서 보세요. 꽃들은 저마다 자기 나름의 빛깔과 모양과 향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 피어 있는 꽃들을 보세요. 저마다 자기 특성과 자기 모습을 지니고 유감없이 활짝 피어남으로 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꽃들은 다른 꽃들.. 2020. 10. 6.
글쓰기를 못하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우종국 지음 인물과사상사 2019.12.23. 초판 1쇄 펴냄 책의 맨 끝부분을 먼저 옮겨 보겠습니다. 이해를 못하는 이유는 말하는 사람이 복잡성을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듣는 사람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이유는 말하는 사람이 구체성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짐작하듯, 글쓰기를 못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글쓰기 방법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복잡성 총량 동일의 법칙'은 야후와 아마존의 전 UI(User Interface) 책임자인 래리 테슬러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생산자에게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복잡성의 총량은 동일하기 때문에, 생산자가 복잡성을 많이 떠안으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복잡성은 최소화된다는 거죠. 어떤 글을 읽었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내 머리가 나쁜 것이 아니라.. 2020. 8. 7.